열반이라는 말은 불교 용어로 번뇌가 소멸된 상태 혹은 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상태를 말한다. 번뇌가 소멸되는 것과 완전한 깨달음이 부자 되는 방법인가? 스님들은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일 텐데... 이름부터가 수상한 열반기초 강의.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 평생 여행 다니고 싶고, 일은 안 하고 싶다. 이런 번뇌가 가득한 목적으로 열반에 오를 수 있을까? 나의 기독교적 교리에서는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말하고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는데. 무엇이 옳은가. 무엇을 바라고 살아야 하나 아직 혼란스럽다.
너바나님은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왜 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자산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천천히 설명해 주시고, 우리가 은퇴할 때까지 얼마나 재산을 모아야 하는지를 계산을 통해 구해보는 작업이 필수적이라고 하셨다. 또 대한민국에서 부자인 사람들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말해주었다.
부동산 투자가 무엇인지 배우러 온 사람들에게 어쩌면 이 내용은 뜬구름 잡는 소리같기도 할것같다.
결국은 목표지향적인 삶을 살고, 나의 목표가 무엇인지 확실히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실히 정하고, 삶의 우선순위를 해야만 하는 것으로 맞춰가면 되는 것.
열반에 이르려면 부처를 닮고, 성화되고 싶으면 예수를 닮아가듯 부자가 되고싶으면 부자를 닮아가야 한다는 것.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가족을 챙기고, 임장을 떠나고, 보고서를 쓰고, 절약하고, 종잣돈을 모으고, 좋은곳에 투자하는 것.
나약한 나는 종잣돈을 모으고 있다. 좋은 투자처가 어디인지 모르기 때문에 투자할 곳을 찾고 있다.
책 읽는다고 무슨 부자 가되냐, 운동하는 사람이 일찍 죽는 거야, 요즘 인터넷 보면 다 나오는데 무슨 임장이야, 보고서는 ㅋㅋ 그냥 투자는 감으로 하는 거지, 젊을 때 놀아야지 무슨 절약이야 인생 한 번이야, 티끌모이 티끌이야 그냥 살아, 투자는 운이지
모두 나의 마음일지도 모른다. 잘 모르고 심지어는 진실을 회피하고 싶어서 저런 말들이 입 밖으로 나왔었다. 하지만 부자들은 다 해온 일이고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 그래서 책을 읽기로 했다. 운동도 하기로 했다.
오늘의 벤치마킹할 점. 부자를 닮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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