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부자들 지방기초반 4주차 강의후기

 

 지방 기초반 정말 힘들고, 정말 쉴틈 없고 우당탕탕 그냥 뭐가 뭔지도 모르고 지나갔다. 하면서는 아 정신없고 그냥 너무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나니 아 이런 걸 보고 싸다고 하는 거구나, 아 이런 걸 보면 기회가 오는 걸 알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강의가 나에게 와서 박히는 한 달이 되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세운 목표는 한주도 빼지 않고 임장가기였다. 조금 무리해서 도전해보고 싶은 목표는 매물임장 50개 하기였다. 큰 목표인 매주임장 가기는 달성했다. 물론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일정도 있어서 쉬는 날 전체를 임장에 쏟아내지는 못했지만 나름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 아주 뿌듯했다. 부동산 분위기에 따라 매물임장은 채울 수 없을 때도 많고 내가 너무 큰 목표를 세우기도 해서인지 심화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정말 투자할 수 있는 매물들도 보게 되었다. 

 

 지방기초반을 수강하면서 가장 많이 바뀐점은 대전은 안돼, 부산은 너무 비싸, 대구는 지금 안돼 이런 선입견들에 나를 흘러가게 두지 않을 수 있게 된 것이었다. 실제로 임장 지를 밟으며 그 지역을 이해하고 나면, 나의 선입견과 의견들을 그대로일지라도 실제로 투자 가능한 단지들이 보이고 그 단지들의 전고점이 보인다. 지금이 투자 적기인지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만 검증하면 나의 선입견이나 세상의 말들이 나를 흔들 힘을 잃는다. 그저 내가 경험한 현실과 내가 조사한 데이터만 남아서 나에게 투자판단을 내려주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주인 이번 4주차는 정말 많은 것을 느낀 한 주였다. 이 경험들이 쌓이면 부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말이 하루하루 나에게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투자할 수 있는 역량을 쌓고 실행에 옮기는,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2023년의 정바바가 나중에 이 글을 보며 귀엽다고 웃기를 바라며